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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회 SBS 스페셜

방송일| 2011.08.07(일)
방랑식객 “독도를 가다”

* 방송 일시 :
2011년 8월 7일(일) 밤 11시 10분
* 제작 : 미디어 하얀소

- 주요 내용

이 세상 최고의 식재료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땅에서 나는 것들이다.
국토의 의미, 고향의 의미는 그래서 진정한 생명력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국토.. 그 동쪽 끝을 의연히 지키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

또다시 ‘독도’를 둘러싼 이웃나라의 억지 주장이 난무하고 있는 이 여름,
방랑식객 임지호는 그 땅이 키워낸 푸르고 신선한 자연으로
우리 땅을 지켜가는 소박한 이들의 행복과 함께 한다.


해풍으로 익은 특산식물의 보고, 울릉도

울릉도는 일본의 와사비로 더 알려진 ‘고추냉이’의 자생지다.
수량이 풍부한 원시림 속에서 발견한 고추냉이 군락과,
눈 속에서 싹을 틔우며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40여종의 특산식물들은
강한 해풍 덕에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가졌다.
오염원이 없는 그 청정지역은 특산자원의 보고이자, 맛의 보고.
해안 절벽과 원시림 속에서 임지호가 발견한 푸른 생명들은
그 만의 독특한, 맛의 창조로 이어진다.


천혜의 절경.. 김두경 할아버지의 행복

옥빛 투명한 바다 위의 깎아지른 태하 절벽은 가슴을 틔워주는 천하의 절경이다.
그 꼭대기에서 명이를 키우며 사는 여든둘의 김두경 할아버지 내외에게
매일의 삶은 낙원의 삶이다.
이름하여 ‘산꼭지의 낙원’이라 할아버지가 이름 붙인 그 절경 위에서
임지호는 마당의 버찌를 따 분홍빛 수제비를 빚고
할아버지의 자작곡 노래 소리를 들으며 푸른 바다에 취한다.


황토구미 마을의 아이들
“황토구미밥이 제일 맛있어요”


전교생 6명의 태하분교를 찾아 임지호가 짓는 밥물은 붉다.
유난히 붉은 황토, 오묘하게 아홉가지의 맛을 낸다는
이 마을의 황토구미로 짓는 밥이다.
황토구미밥에, 다양하게 무쳐낸 산나물들과
산딸기양념으로 버무린 닭고기..
아이들의 입 속엔 그 독특한 울릉도의 향이 오래 남는다.


떼배에서 낚은 울릉도의 맛, 해삼과 소라

작은 뗏목으로 엮은 떼배는 얕은 바다의 해삼이나 소라를 건져 올린다.
해삼과 소라는 겨울이 제 철이라지만
여름 해삼과 소라에 벵어돔까지 만나니 더없이 상큼한 해산물초회가 된다.
소고기 맛이 난다는 삼나물초밥과
장미꽃을 곁들인 방어포도잎초밥도 마을사람들에겐 예술이다.


독도주민 김성도 부부
“독도가 우리 땅이지 언제는 남의 땅이가....”


독도가 국제법상 암초가 아닌 자연 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주민 김성도씨 내외 덕분이다.
김성도씨는 20대때부터 독도와 인연을 맺었다.
1970년대 초부턴 최초의 독도주민 故최종덕씨와
독도의 생명수인 물골로 이어지는 험한 998계단을 함께 만들며 독도에서 살다시피 했다.
그러다 제주에서 일하러 온 해녀 김신필씨를 만나
물도 나지 않는 독도에서 지독한 바닷바람과 싸우며 50여년.
두 사람 모두 몇 차례의 큰 수술에 시달리면서도 강건하게 독도를 지켜내고 있다.

일본의 보수 우익들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며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겠다는 이 즈음,
대한민국의 ‘독도는 우리 땅’의 목소리는 높아가는데..
우직한 김성도씨는 말한다.
저들이 뭐라 망언을 하던, 그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는지..
“독도가 우리 땅이지, 언제는 남의 땅이가...”


독도해양경비대
“독도의 우리의 심장이다!”


현재 독도에선 20여명의 해양경비대원이 독도와 영해를 지키고 있다.
대원들은 갓 스물을 넘긴 청년들.
도시의 자장면과 피자가 그리운 대원들을 위해 임지호는
김성도씨 부인이 물질을 해 따온 독도 홍합으로 스파게티를 만들고
스파게티와 어울리는 새콤한 두부홍합샐러드로 젊은 입맛들을 격려한다.
오늘도 ‘독도는 우리의 심장이다!’를 외치는
대한민국의 젊은 대원들에게 감사하며
다시금 임지호는 건강한 대한민국의 국토, ‘독도’를 생각한다.




* 본 프로그램의 일반화질 VOD 서비스는 무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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