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485회 뉴스추적

방송일| 2008.10.22(수)
[긴급르포 '서해는 전쟁 중']

중국 어선의 ‘노략질’이 계속되고 있다.
해경이 목숨을 잃은 지 1달이 채 안됐지만, 서해상에서 중국 어부들은 여전히 대한민국 해경을 향해 망설임 없이 쇠파이프를 내리친다.
이유없이 매 맞고 돈 빼앗기는 우리 어민도 속출하고 있다. 자기 바다인 양 수 십 척씩 떼로 몰려다니는 중국 어선에게 그물 찢기고, 고기 빼앗기는 일이 다반사다.
일반 국민에게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는 이들의 ‘해적질’과 폭력의 실상은 취재진조차 눈을 의심할 정도로 공포스런 전쟁, 그 자체였다.
고구려와 발해를 자기 역사로 편입시키고 이어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중국. 서해 바다에서 벌어지는 해적질, 심각한 주권침해는 사실상 중국정부의 방치 속에 이뤄지고 있다.

바다의 무법자 ‘중국 불법 쌍끌이 어선’
중국 불법어업의 대명사 격인 ‘무허가 쌍끌이 어선’들이 지난 16일 휴어기를 마치고 조업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인천앞바다. 취재진이 동승한 해경 502 함정 앞에 중국 쌍끌이 어선 수 십 척이 모습을 드러냈다. 벌건 대낮에 우리 바다에 출몰할 정도로 대담해진 이 어선들은 단속에 나선 해경에게 여지없이 각목을 휘둘렀다. 같은 날 인천, 태안, 제주에서도 불법 어선과 해경의 한바탕 전투가 벌어졌다.
붙잡힌 중국어부들은 “(해경사망사고 뒤) 달라진 것 없다. 하던 대로 고기를 따라왔을 뿐”이라며 격앙된 한국 상황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중국 현지 어항(漁港) 취재, “해경사망? 집중단속? 그래도 한국 바다에 간다”
중국 다롄의 찐스탄항. 막 한국 EEZ내에서 조업을 하고 왔다는 한 중국 어부는 “해경이 숨졌다는 걸 몰랐다. 중국 어선 때문이냐”고 오히려 취재진에게 되물었다.
인근 룽왕탕 항에서 만난 한 선장. 한국이 집중 단속을 하든 말든 한국 바다로 가겠다고 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기, 갈치를 잡아 한국에서 돈을 벌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한계점을 넘어버린 중국 어선들의 폭력과 주권침해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하고, 중국 어선들의 해적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 해답을 찾아본다.

제작 :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뉴스추적’
취재기자 : 손승욱, 박세용
연락처 : 02) 2113-4223 / 팩스 : 02) 2113-4229

회차별 보기

전체회차 보기(260)
검색옵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