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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그대는 이 세상

방송일| 2002.11.14(목)
동만(신구)은 둘째 아들 영태(권해효)와 인쇄소를 운영한다. 영태가 전자출판만이 살 길이라고 설득하지만 동만은 활판인쇄만 고집해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동만의 아내 점순(나문희)은 인쇄소를 정리하고 이제 사람답게 살아보자고 제의하지만 동만은 냉소적인 입장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했던 점순이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아내의 죽음을 믿을 수 없는 동만은 의사를 붙들고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아내를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겨우 정신을 수습한 동만은 40년을 함께 산 아내가 훌쩍 떠나버린 것을 원망하며 서럽게 흐느낀다. 엄마의 죽음을 접한 영숙(윤유선)은 자기 때문에 골병 들어서 돌아가셨다고 자책한다. 점순의 장례식을 치른 후 삼남매는 아버지 거처 문제로 옥신각신한다. 화가 난 영숙은 오빠들이 모시기 싫다면 자기가 모시겠다고 나선다. 동만은 자식들한테 신세지고 싶지 않다며 아무 데도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영숙은 식음을 전폐한 동만이 며칠 동안 점순의 영정 사진만 껴안고 지내자 예전의 씩씩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한다. 큰며느리 정미(양미경)는 동만의 재혼 이야기를 꺼냈다가 영숙에게 면박만 당한다. 한편 동만의 사위 도훈(김갑수)은 장인어른에게 살고싶다는 의욕을 느끼게 해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인생의 전부였던 인쇄소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도와드리자고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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